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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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전시
빈센트 반 고흐는 후기 인상파 대표하는 화가로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엄격한 목사 집안의 맏아들로 기숙학교 견습교사, 목사가 되기 위한 신학공부 등 힘겨운 도전을 계속 이어 갔으며, 벨기에 보리나주의 광산촌에서 선교사로 일하기도 했었다.
그 당시 인부들을 스케치북에 담으며 습작을 이어갔다.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1881년 12월 동생인 테오가 고흐에게 경제적 지원을 약속한 이후 였다.
1885년 그의 첫번째 대작인 "감자 먹는 사람들"을 완성했다.
고흐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대부분의 작품은 밝고 강렬하고 경쾌한 색상을 담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주로 단조롭고 어두운 흙빛깔을 띄고 있다.
그 후 밀레의 그림을 동경해서 전원생활을 그리게 되었고 1886년 파리 그리고 테오가 살던 남프랑스로 옮겨가 그 곳의 강렬한 태양에 영향을 받아 색체가 화려해지고 밝아지기 시작한다.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188년 아를에 머무는 동안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그는 몇 번의 사랑에 빠지기도 했지만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림을 판매를 위한 동료 화가와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늘 궁핍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그로 인해 그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만 갔다.
어린 시절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냉정하고 차가웠던 부모의 영향과 현재 삶의 어려움으로 극도의 불안감과 정신병 증세를 보였으며, 고갱과의 다툼과 자해, 그리고 이별로 그의 극도의 불안함의 끝에 결국 정신병원에 자발적으로 입원 하였고 요양을 위해 정착한 오베르 쉬프 오와즈 에서 37세 어느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1890년 생을 마감하기전 10년간 900여점의 그림과 1100여점의 습작들을 만들었다.
살아있는 동안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사후 1901년 3월 17일 파리에서 71점의 그림 전시회를 통해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불우했지만 불멸의 화가라는 평가를 받는 빈센트 반고흐의 10년의 흔적을 들여다 본다.